'케데헌' 인형이 80만 원? 설 앞두고 가격 논란 점화
2026-01-28 12:10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 신드롬적인 인기가 이제는 부모들의 지갑을 정조준하고 있다. 글로벌 완구사 마텔이 '케데헌' 캐릭터 인형 라인을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얻는 동시에, 설 명절을 앞둔 부모들에게는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BANNERAREA50CD]

이번 완구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케데헌'은 공개 직후 41개국 넷플릭스 1위를 석권하고, OST 'Golden'이 빌보드 '핫 100'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마텔, 해즈브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바로 이 전례 없는 성공이 보장하는 강력한 IP 파워 때문이다.

결국 '케데헌' 인형의 등장은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사건인 동시에, 그 막강한 영향력을 등에 업은 고가 상품 전략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팬데믹을 방불케 하는 '케데헌'의 인기가 부모들에게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