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수사' 논란에…이재명 대통령 "평화가 최고의 안보"
2026-01-16 12:25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북한의 '한국 무인기 영토 침범' 주장에 대한 군경 합동수사 지시를 '북한 눈치 보기'라고 비판한 야권을 향해 "별 이유도 없는 전쟁 불사는 잘못된 태도"라고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관련 비판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히고, "평화가 경제이고 최고의 안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 이슈는 지난 10일경부터 약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며 남북 관계 및 국내 정치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BANNERAREA50CD]

그러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은 정부의 대응이 굴종적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주장에 휘둘려 우리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북한 눈치를 보는 자충수"라고 날을 세웠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 역시 "적국의 주장에 고개를 숙이고 국민부터 의심하는 것이 주권 국가의 태도냐"며 즉각적인 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직접 SNS에 올리며 반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번 사안을 무책임한 정쟁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보를 이유로 맹목적인 강경 대응만을 주장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인식이 담긴 대응으로,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경주를 상징하는 수많은 유물 가운데 ‘신라의 미소’로 불리는 얼굴무늬 수막새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신라 최초의 사찰로 알려진 흥륜사 터에서 발견된 이 작은 기와 조각 하나가 천 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실물을 마주한 이들은 종종 그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