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보상, 3개월 시한부…소비자 '무늬만 보상' 비판
2026-01-15 10:05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구매이용권이 소비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15일부터 지급되는 이용권은 유효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며, 커피나 치킨 기프티콘 구매 등 사용처에도 제약이 많아 '무늬만 보상안'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BANNERAREA50CD]더욱이, 이용권은 한 장당 상품 하나에만 적용되며, 이용권 금액보다 적은 상품 구매 시 차액은 돌려받을 수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5000원 이용권으로 3000원짜리 물건을 사도 남은 2000원은 할인 적용이 불가능한 식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보상안은 즉시성과 활용성, 유용성 등을 갖춰야 하는데, 쿠팡 이용권은 유효기간이나 환불, 이용 방식에 제약이 많아 소비자 입장에선 보상이라기보다 기만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이는 소비자 신뢰 회복은커녕 '탈팡'(쿠팡 탈퇴)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판 여론 속에 쿠팡 이용자 수도 급감하는 추세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약 19% 감소했다. 이는 물류 현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무급휴가 신청을 받았고, 신규 채용 인원도 전달 대비 약 1400명 감소했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평생 가슴속에만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이 서툰 연필 끝에서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다. 글을 몰라 표현하지 못했던 70여 명 어르신들의 삶이 한 편의 그림이자 이야기로 펼쳐지는 특별한 전시 '나는 잘 못 그려요'가 강원도 동해시 연필뮤지엄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동해시 평생학습관의 한글교실 프로그램이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