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리티지 굿즈의 반란…연 매출 35% 급증한 이유
2026-01-02 19:03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사업이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며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6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유산진흥원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해 문화상품 온·오프라인 총 매출액은 약 161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진흥원 설립 이래 최고 매출 기록으로, 2024년 매출액인 약 118억 82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35.5%나 급증한 수치다.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상품들이 더 이상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대중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힙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BANNERAREA50CD]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국립고궁박물관 내 뮤지엄숍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 왕실의 찬란한 보물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고품격 문화상품들을 개발하여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국내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세계유산들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기획하여 전 세계에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산발한 머리와 창백한 얼굴, 주체할 수 없는 광기로 무장한 유령 '비틀쥬스'가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다.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비틀쥬스'는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작품이다. 2021년 한국 초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