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부활한 故김성재 목소리…이현도가 유족에게 '저작권료' 건넨 이유
2025-12-18 18:19
3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그룹 듀스의 멤버 이현도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김성재를 향한 변치 않는 의리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김성재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28년 만에 듀스의 이름으로 발표한 신곡 '라이즈(Rise)'의 권리 일부를 김성재의 유족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동료를 추모하는 것을 넘어, 그의 예술적 기여를 현재의 결과물에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결실을 유족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 깊은 행동으로, 음악계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BANNERAREA50CD]

김승민 음실련 전무이사는 "이번 결정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음악의 중심에는 여전히 실연자와 그들의 관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존중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1993년 데뷔하여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듀스. 비록 김성재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활동은 멈췄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이현도가 보여준 변치 않는 우정은 AI 기술과 맞물려 두 사람의 음악을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로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평생 가슴속에만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이 서툰 연필 끝에서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다. 글을 몰라 표현하지 못했던 70여 명 어르신들의 삶이 한 편의 그림이자 이야기로 펼쳐지는 특별한 전시 '나는 잘 못 그려요'가 강원도 동해시 연필뮤지엄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동해시 평생학습관의 한글교실 프로그램이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