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온 말 맞나? "최강 국경은 북한, 넘으면 사망"
2025-12-10 18: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강력한 불법 이민 차단 정책의 성공을 자화자찬하며, 미국보다 더 강력한 국경을 가진 유일한 나라로 주저 없이 '북한'을 꼽아 파문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포코노에서 열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역대 가장 탄탄한 국경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경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국경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국경 안보가 획기적으로 강화되었음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BANNERAREA50CD]

이처럼 극단적이고 기괴하기까지 한 북한의 국경을 언급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자신의 치적으로 화제를 돌렸다. 그는 "그러나 우리 국경은 꽤 안전하다"고 덧붙이며, 국경 강화를 위해 군 병력을 배치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군에 감사를 표했다. 여기서 그는 국방부를 '전쟁부(War Department)'라고 칭하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강력한 국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국가인 북한의 국경을 긍정적인 사례처럼 인용하는 상식 밖의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

대한민국이 사상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역사적인 과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국가유산청은 12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인 부산시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국제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