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쏟아진다"…현대차 업은 안성, '경기 남부의 중심'으로 도약
2025-11-28 17:57
경기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를 안성시에 유치하는 데 최종 성공했다. 경기도는 28일,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안성시 등과 함께 대규모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경기도 남부권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K-배터리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초기지가 마련된 셈이다.[BANNERAREA50CD]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안성이 모빌리티 배터리부터 축산에 이르기까지 각종 산업의 요람으로, 경기남부권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는 K-배터리 혁신의 안성맞춤 거점"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경기도는 이번에 유치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배터리 개발 거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가 안성시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전문 국제행사인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가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돛을 올렸다.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