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서 AI 조작이라 거짓말했다"…이이경 폭로 여성, 눈물의 심경 고백
2025-11-26 18:09
배우 이이경과의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선 독일인 여성이 직접 영상 인터뷰에 나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스스로를 '8년 차 한국어 독학자'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해 2월, 드라마를 보고 호감을 느껴 이이경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에 그가 답장을 하면서 연락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배우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았지만, 매일 대화를 이어가면서 점차 그 수위가 높아지고 성적인 내용으로 변질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이경이 갈수록 심한 성적 발언을 했으며, "겁이 나는 말들"까지 듣게 되자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폭로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BANNERAREA50CD]

A씨는 현재 상황에 대해 "다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며 "조금 후회가 된다"는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1년 반가량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마지막 연락은 지난 4~5월경 이이경이 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른 후 "잘 보내드렸다"고 연락해 온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이경에게 "큰일로 만들어 미안하고 후회가 되기는 한다.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다시는 여자한테 'XX하겠다'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이로써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2025년도 통합문화이용권, 즉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이 오는 11월 28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연간 1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불과 며칠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