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K-바이오에 반했다! '인류 보건' 파트너로 한국 지목
2025-08-22 10:02
[BANNERAREA50CD]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백신, 진단기기, 솔루션 기술력을 극찬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게이츠재단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사망자 수를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비전을 소개하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역할을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한국 바이오 사이언스 제품들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비롯해 에스디바이오센서, SK, LG, 유바이오로직스 등 구체적인 한국 기업들을 직접 거론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기기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의 지구와 인류 전체를 위한 공공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협력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김민석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보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게이츠 이사장에게 정부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의 올해 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게이츠재단 한국사무소 개소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같은 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도 한국이 글로벌 보건 향상을 위한 ODA 예산 배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그는 재단이 아프리카 언어로 AI와 대화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개발국 국민 건강 상황 개선에 활용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AI를 통해 신약 개발 및 보급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 AI 기술의 보건 분야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을 기회 삼아 국내 바이오 업계 또한 게이츠재단과의 협력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단 관계자들과 별도의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예방 의약품 개발을 포함한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 자리에는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임원진과 더불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또한 같은 날 게이츠재단과 국제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라이트재단은 재단 회원사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먼델 대표 간 간담회를 주선하여 게이츠재단의 국제 보건 투자 방향과 국내 업계의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LG화학, 노을, 에스디바이오센서, SK바이오사이언스, 쿼드메디슨 등 국내 7개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건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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