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단일화 상황' 보며 "푸하하! 좀 웃긴데요?"
2025-05-09 08:44
[BANNERAREA50CD]김상욱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탈당은 결국 국민의힘이 김 의원처럼 자신의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 후보는 "정당 구성원은 큰 방향을 함께하지만 구체적으로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입장을 취한 김 의원을 사실상 방출했다고 봤다. 그는 김 의원을 "원칙을 지키고 국민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라며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다른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는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국민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뜻"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당에서 반영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년연장과 주 4.5일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대화 부족과 혐오로 인해 합의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사노위 같은 공식 루트 외에도 "다양한 루트, 쌍방 대화, 다자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오해가 많고 적대감이 있어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 개선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황순원 작가의 단편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리틀잭'이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6년 초연 이후 매 시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오는 7월 28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공연은 9월 21일까지 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