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9일 금요일

바쁜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장..상월결사 '잠시멈춤' 공연 보러 오세요

2025-05-07 11:31

 불교단체 ㈔상월결사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쉼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 공연 법회 '잠시멈춤'(PAUSE)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의정부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구미, 충청남도 논산, 부산광역시까지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BANNERAREA50CD]'잠시멈춤' 무대에는 각 분야의 실력파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깊은 울림과 해학을 선사하는 전통 소리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의 비보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의 생애와 깨달음의 과정, 그리고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불교의 지혜와 현대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방식으로 불법(佛法)을 접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일정은 5월 10일(금)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오후 2시와 6시, 총 두 차례 열린다. 이어 6월 1일(토)에는 경상북도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6월 14일(금)에는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장병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특별 공연을 오후 3시에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6월 21일(금) 부산광역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오후 6시에 장식하며 전국 순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관객층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려는 상월결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상월결사 관계자는 "이번 '잠시멈춤' 공연이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멈출 용기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고,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법회를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상월결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