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문과 놈들이 다 해먹는 나라" 이국종 교수님 절규에 안철수가 답했다!

2025-04-17 11:15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중증외상외과 대부 이국오전 10:18 2025-04-17종 교수의 강연 내용을 인용하며, 의료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17일 안 후보는 SNS를 통해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 후보생들에게 전한 강연 내용을 소개하며, 이 교수가 의료계 갈등,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 과학계 소외 현상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음을 알렸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라며, 외상외과 의사로서 겪었던 좌절과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의 괴롭힘,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을 지적하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은 가망이 없으니 탈조선 해라"고 절규했다.

 

[BANNERAREA50CD]
안 후보는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한 과학기술 기반 약화와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도 언급하며, "이러니 한국을 떠나라는 자조 섞인 말, 문과x가 다 해먹는 나라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현장을 아는 사람보다 이념과 구호만 앞세우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해 왔다"며, "이제는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의사, 과학자, 경영자, 교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과학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도록 '시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다시는 이국종 교수와 같은 이들이 분노에 차 외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