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복 시도' 혐의 김용현, 군인연금은 'OK'?… 제도 허점 논란
2025-03-28 11:13
[BANNERAREA50CD]문제는 현행 군인연금법의 허점이다. 군인연금법은 군 복무 중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징계로 파면, 해임된 경우에만 연금 수령을 제한한다. 김 전 장관처럼 '민간인' 신분인 국방부 장관 재직 시 저지른 범죄는, 설령 내란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더라도 연금 수령을 막을 수 없다.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파고든 셈이다.
김 전 장관의 '꼼수 연금' 수령 소식에 여론은 들끓고 있다. "국가를 전복하려 한 자가 국민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는 꼴", "법의 허점을 악용한 국민 기만 행위"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용현 전 장관의 군인연금 수령 논란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군인연금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가에 대한 중대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격한 책임을 묻고, 국민의 혈세가 정의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황순원 작가의 단편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리틀잭'이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6년 초연 이후 매 시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오는 7월 28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공연은 9월 21일까지 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