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평산마을行… '원팀' 강조한 李, 속내는?
2025-01-31 11:48
[BANNERAREA50CD]이날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약 1시간 30분 동안 차담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극단적인 정치 환경에서 통합과 포용이 중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대표 역시 "민주당과 이재명이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평가에 "앞으로도 그런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경기 침체와 관련해 추경 편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북미 대화 경험 공유, 부·울·경 메가시티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개헌에 대해서는 장기적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일부 친문계 인사들이 윤 대통령 탄핵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탄핵'을 고리로 비명계와 친문계 간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통합'을 강조함으로써 당내 분열을 차단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만남으로 당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될지는 미지수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이 대표가 당내 통합을 이끌어내고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부산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안리 해변이 단순한 휴식과 관광의 명소를 넘어, 웹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 예술의 캔버스로 거듭난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 일대에서 '2025 광안리 웹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