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혼자 다니지 마라" 홍혜걸 발언 파장
2026-08-25 23:38
제주도 실종 사건이 이어지며 지역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 현지 거주자의 안전 당부글이 논쟁의 불씨를 당겼다. 제주에서 7년째 생활 중인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 씨가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 지역 이동 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아름다운 휴양지라는 외부 인식과 달리 실제 지형적 환경상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BANNERAREA50CD]

파장이 커지자 홍 씨는 다음 날 추가 게시글을 통해 발언의 본뜻을 재차 설명했다. 제주를 폄훼하거나 위험한 공간으로 낙인찍으려 한 것이 아니라, 완만한 산세와 이국적인 풍경 때문에 방심하고 걷다가 길을 잃거나 들개를 만나는 등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어 조심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쓰레기 줍기와 올레길 봉사 활동 등을 언급하며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강조했다.

지역 특성상 제주는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녔으나 농로와 숲길 등 통신이나 구조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라서 안전한 방문을 위해서는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하고 혼자 이동할 때는 이동 경로를 지인과 공유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