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도발에 폭발… 현대가 더비 충돌
2026-08-24 18:56
K리그1 최고 흥행 카드인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사태를 둘러싸고 후속 증언이 나오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 김현석 감독이 전북 이승우에게 강하게 분노한 진짜 원인은 상대 팬을 향한 도발적 행동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BANNERAREA50CD]

이어 현장에 있던 통역 관계자는 이승우가 울산 벤치를 향해 스페인어로 비속어를 내뱉었고, 이 말을 직접 들은 김 감독이 관중 보호와 언행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충돌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고형진 주심은 이승우와 김 감독 모두에게 경고를 부여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경기 후 이승우는 치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 축구의 일부라며 말을 아꼈고, 김 감독 역시 말을 아끼며 상황을 일단락지었다. 하지만 팬들을 향한 도발 수위와 경기장 내 감정 대립에 따른 경고 조치 기준을 두고 당분간 축구계의 유감스러운 목소리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