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오른팔 토렌트, 한국행 면접
2026-08-18 20:3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새로운 후보로 스페인 출신의 도메네크 토렌트 감독이 급부상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을 뒤로하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공개 채용 1차 서류 전형에서 토렌트 감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토렌트 감독은 오는 20일 진행될 심층 면접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전술적 혁신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받게 된다.[BANNERAREA50CD]

이번 임시 감독 선임은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긴급 처방이다. 새롭게 선임될 사령탑은 당장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A매치 기간 동안 총 6번의 경기를 책임지게 된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토렌트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즉각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해왔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자신의 경기 모델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는 다시 한번 외국인 감독 체제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기술위원회는 면접 대상자들의 지도 철학과 한국 축구의 지향점이 일치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9월 A매치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협회는 신속하면서도 신중한 절차를 통해 대표팀의 조속한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토렌트 감독의 합류가 성사될 경우, 한국 축구는 전술적 암흑기를 지나 새로운 기술적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