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양세종의 '오싹한 연애' 시청률 폭발
2026-07-28 22:41
안방극장에 서늘한 공포와 설레는 로맨스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방송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재벌가의 상속녀와 귀신을 끔찍이도 무서워하는 엘리트 검사의 기묘한 만남을 그린 이 작품은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오컬트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로맨틱 코미디의 경쾌한 호흡으로 풀어낸 연출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BANNERAREA50CD]

이번 작품은 지난 2011년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삼아 드라마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작이 지닌 ‘귀신 보는 여자와 겁 많은 남자의 사랑’이라는 핵심적인 아이러니를 유지하면서도, 드라마는 ‘신력과 공권력의 공조 수사’라는 설정을 추가해 서사의 폭을 넓혔다. 각 회차마다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장르물로서의 쾌감을 선사한다. 최정미 작가와 이민수 감독의 탄탄한 각색은 원작 팬들과 새로운 시청자 층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는 두 주인공의 과거 서사와 숨겨진 비밀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사건의 배후에 도사린 거대한 음모와 그 안에서 깊어지는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탄탄한 원작의 힘에 트렌디한 감각을 덧입힌 이 드라마가 과연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복합 장르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방송가의 시선이 집중된다. 박은빈과 양세종이 만들어낼 기묘하고도 달콤한 공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