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키아프 뜬다…미술과 음악의 '공존'
2026-07-20 22:16
세계 무대를 누비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6’의 특별 공연자로 나선다. 키아프 운영위원회는 20일, 올해 행사의 주제인 ‘공존’을 음악적으로 풀어낼 ‘키아프 클래식’의 주인공으로 조성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조성진과 함께하는 공존의 울림’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며, 시각 예술의 현장에서 청각적 감동을 더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확장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BANNERAREA50CD]

학술적인 깊이를 더할 토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프리즈 서울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유명 큐레이터와 미술관장, 컬렉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의 백남준’이나 ‘비엔날레와 큐레토리얼 실천’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미술 시장의 흐름 속에서 한국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아프 운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성진의 피아노 선율이 코엑스를 가득 채울 9월 초, 서울은 전 세계 예술가와 애호가들이 집결하는 거대한 문화적 용광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동시대 예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9월 6일까지 닷새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