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시어머니 냉장고 검문? 왜 싫은지 몰라"
2026-07-06 21:51
방송인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고부 관계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 중 하나인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 의외의 털털한 면모를 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5일 김승현 가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장정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식단 고민을 털어놓던 중 자연스럽게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 김승현이 시어머니가 아들 집 냉장고를 열어보는 행위가 고부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자, 장정윤은 오히려 시어머니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BANNERAREA50CD]

이날 영상에서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는 여름철 가사 노동의 고충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장정윤은 불을 사용하기 힘든 무더운 날씨 때문에 밀키트를 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완벽한 주부의 모습보다는 실용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김승현 역시 아내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편식을 선호하는 태도를 보이며 현대적인 부부의 생활 양식을 보여주었다. 냉장고 검문에 대한 장정윤의 관대한 태도는 이러한 평소의 실용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현과 장정윤은 지난 2020년 방송 프로그램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으며, 최근 둘째 딸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미혼부였던 김승현의 과거를 포용하고 시댁 식구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 장정윤의 모습은 그동안 많은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번 냉장고 발언 역시 고부 관계를 바라보는 그녀만의 독특하고 여유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