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굽고 '무' 썰었다… 주사 이모, 전현무 콕 집은 암호?
2026-02-10 09:25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 일명 '주사 이모'가 최근 SNS를 통해 방송인 전현무를 우회적으로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조사를 마친 A씨가 "이제 너희들 차례"라며 반격을 예고한 직후라 논란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BANNERAREA50CD]

A씨의 이러한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의료법 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조사 직후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사진을 올리며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은 부인했고, 부족했던 부분은 잘못을 인정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인간관계에 대해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으나, 곧바로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게시물을 올리며 태도를 바꿨다. 일각에서는 A씨가 언급한 '한 남자'가 이번 '전+무' 게시물을 통해 전현무임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연예인들은 "A씨를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으며, 합법적인 왕진 진료로 인식했다"고 해명하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불똥은 전현무에게도 튀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전현무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수액을 맞는 장면이 9년 만에 재조명된 것이다. 이를 두고 A씨에 의한 불법 시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해당 처치는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정식 진료와 처방을 받은 후 진행된 것"이라며 "촬영 일정상 병원에 머물 시간이 부족해,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 중 처치를 마무리한 과정이 방송에 노출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세부 진료 및 처방 내역까지 공개하며 "불법적인 시술은 결코 없었다"고 강력히 해명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A씨가 SNS를 통해 던지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들이 단순한 심리적 압박용인지, 아니면 사건의 판도를 뒤집을 폭로의 예고편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한 지식인의 고뇌가 담긴 원고와 한 시대의 역사를 품은 거대한 나무가 나란히 국가유산의 반열에 올랐다. 구한말 사상가 유길준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과 충북 청주의 '압각수'가 각각 국가등록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유견문' 필사본은 조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