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던지는데 '은퇴' 홍원빈의 속내는?
2026-01-12 12:04
불과 몇 달 전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계를 떠났던 전 KIA 타이거즈의 유망주 투수 홍원빈이 미국에서 157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모습으로 나타나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야구 공부'를 하겠다며 미국으로 떠났던 그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배경과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BANNERAREA50CD]

그가 밝힌 은퇴 사유는 '야구와 관련된 다른 공부'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선수가 아닌 다른 길을 통해 야구계에 남겠다는 뜻으로 비쳤고, 그는 곧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유명 야구 아카데미인 '트레드 애슬레틱'이 공개한 영상은 그의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영상 속 홍원빈은 은퇴한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강력한 공을 던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전 소속팀 KIA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홍원빈은 KBO 규정상 '임의탈퇴' 신분으로, 1년간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다. 미국 진출을 시도하더라도 원소속 구단인 KIA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KIA는 우선 홍원빈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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