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연금만 관리하는 곳이 아니었다? '이것'으로 상 받았다
2025-12-24 18:15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관련 법률에 따라 설립되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이번 시상식은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우수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공단의 수상이 더욱 의미를 더했다.[BANNERAREA50CD]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공단의 자원순환 촉진과 ESG 경영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단순히 일회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수상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이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2026년 병오년 미술계는 '자본', '여성', '퀴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대 가장 도발적이고 다채로운 담론의 장을 예고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아트선재센터 등 국내 주요 미술 기관들이 파격적인 전시 라인업을 일제히 발표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