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터진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제 전 구역 2년 이상 빨라진다
2025-12-23 18:00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방위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일부 선도지구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던 사업 기간 단축 '패스트트랙'이 모든 구역으로 확대되고, 재건축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던 학교용지부담금 문제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6만 3천 호 착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BANNERAREA50CD]

정부는 이번 제도적 보완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수도권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전 구역 패스트트랙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기여금 활용 등을 통해 '2030년 6만 3천 호 착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낡은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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