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나오자 돌변, "다 거짓말"…'친애하는 X' 김유정의 진심은 대체 무엇인가
2025-11-21 19:09
배우 김유정이 연기하는 백아진의 소름 돋는 두 얼굴이 마침내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백아진과 허인강(황인엽)의 화려한 로맨스 뒤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과 연이은 비극을 그리며 파격적인 전개의 정점을 찍었다. 백아진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세간의 의심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허인강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녀는 연예부 기자를 은밀히 만나 단독 기사를 빌미로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었고, "제 연애는 아주 요란하고 뜨거울 것"이라며 선전포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계획의 서막을 열었다.[BANNERAREA50CD]

결국 윤준서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심정으로 홍경숙 사건의 진실이 담긴 USB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속 진실은 그가 품었던 의심과는 다른 방향을 가리켰고, 자신의 불안한 믿음이 또다시 백아진을 아프게 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한편, 백아진의 과거를 폭로하려다 실패했던 심성희(김이경)가 다시 그의 집을 찾아와 새로운 위협을 암시했고, 김재오의 뒤를 밟는 의문의 남자들과 함께 문도혁(홍종현)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예고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향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백아진을 향한 최정호(김지훈)의 의미심장한 복수의 다짐까지 더해지며, 그녀를 둘러싼 비극이 어디까지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다빈치 코드'로 전 세계를 휩쓴 스릴러의 거장 댄 브라운이 8년의 침묵을 깨고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신작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로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출간 소식과 함께 작품은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를 석권했으며, 초판 150만 부 발행 및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