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20으로 가볍게 'V10'…우상혁에게 전국체전은 너무 좁았다
2025-10-22 17:51
한국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우상혁(용인시청)이 국내 무대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상혁은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20의 기록으로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충남고 재학 시절부터 이어진 전국체전과의 인연을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장식했다. 201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실업 입단 후에도 꾸준히 정상을 지켜온 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높이뛰기 제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BANNERAREA50CD]

일본 언론은 그를 "2021년 도쿄올림픽 4위, 2022년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으로 한국 육상계의 영웅이 된 선수"라고 상세히 조명하며 그의 위상을 인정했다. 이처럼 우상혁은 이제 한 명의 육상 선수를 넘어,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 육상에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전국체전 10번째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훈장을 추가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대한민국 전체가 그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젊은 시절부터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년기에 심뇌혈관질환 및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70% 이상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호규·하경화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