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딘의 포르쉐 옆에 하늘 나는 택시가?…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곳
2025-10-22 17:09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2025'가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대구시가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산업 구조 재편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중앙부처 차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GM, 유니버설로봇, 한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 대표들이 총출동해, 미래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행사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들은 개막식 직후 동관과 서관을 오가며 차세대 혁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BANNERAREA50CD]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미래 기술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장으로도 꾸며졌다. 딥러닝의 창시자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 교수를 비롯해 협동로봇 세계 1위 유니버설로봇의 CEO, 국내 생성형 AI 1위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연단에 올라 인사이트를 나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FIX 2025는 대구 산업혁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중심의 지역산업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이번 행사가 대구의 미래를 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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