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묻지마' 대출 규제, 실수요자 등골 휜다!
2025-07-01 10:54
[BANNERAREA50CD]비슷한 시기에 입주를 앞둔 서울 방배동의 또 다른 아파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공인중개사들은 "전세를 놓아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 된다면 대출이라도 허용되어야 한다. 두 가지를 모두 막아버리면 답이 없다"며 정부의 갑작스러운 규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금융당국은 "규제가 발표된 지난 27일까지 전세 계약이 체결된 경우에 한해 이전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이미 혼란에 빠진 시장에 큰 위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예고 없이 시행된 초강력 대출 규제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벌써부터 관망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매수자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거래를 보류하고 있으며, 매도자들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공급 확대와 규제지역 지정 등 추가적인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규제 강화가 시장의 경착륙을 유발하고, 실수요자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전통의 미학과 창의의 정신이 맞닿는 특별한 자리, 디지털 시대의 도래 속에서도 종이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K-종이접기의 여정이 종이나라박물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서울특별시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