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스핀오프 '정희'까지! 이건 봐야 해!
2025-06-30 10:47
[BANNERAREA50CD]이번 연극은 드라마의 감동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무대 예술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감정과 배우들의 호흡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등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재엽 연출이 이번 작품을 이끌게 되어, 원작의 깊이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해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엽 연출은 "드라마가 가진 섬세한 감정선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로 구현해내고자 한다"며, "관객들이 인물들의 삶에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적 언어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는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극 중 누구보다 단단한 심지를 지닌 인물이자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뎌내는 박동훈 역에는 이동하와 박은석이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세상을 믿지 않게 된 스물한 살의 차가운 삶 속에서 뜻밖의 온기를 마주하는 이지안 역은 김현수와 홍예지가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의 성공적인 무대화를 넘어, 내년 상반기에는 스핀오프 연극 '정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쁨 연출과 홍단비 작가가 맡게 될 '정희'는 원작 드라마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정정희의 시점에서 그의 삶과 내면을 심도 있게 통찰하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이는 '나의 아저씨' 세계관을 확장하고, 특정 인물의 서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새로운 시도로, 원작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 아저씨' 연극이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현하고, '정희'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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