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반칙!" 조성진, 라벨 앨범으로 독일 클래식 '왕좌' 강탈
2025-06-26 10:34
[BANNERAREA50CD]조성진은 지난 1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발매하며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앨범은 라벨 특유의 섬세함과 다채로운 색채를 조성진만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완벽한 기교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푸스 클래식은 비영리단체인 독일 클래식 음악 진흥 협회가 주관하는 독일의 가장 저명한 클래식 음악 시상식이다. 1994년부터 시작되어 독일 클래식 음악계의 주요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던 '에코 클래식(Echo Klassik)'을 계승하여 2018년부터 새롭게 개최되고 있다. 그만큼 독일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수상자 선정 과정 또한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조성진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발레의 인기가 뜨거운 여름, 국내외 최정상 발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갈라(Gala)'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발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갈라는 본래 '특별한 행사'를 의미하지만, 발레계에서는 스타 무용수들이 유명 작품의 솔로 또는 2인무(파드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