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님 첫 메시지 "무력 아닌 대화와 외교로 평화 모색해야" 발표
2025-06-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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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는 비극적인 현실을 상기시키며, "인간 존엄성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를 수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TG1과의 인터뷰는 지난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으로 5월 8일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언론과 가진 첫 공식적인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날 오전 로마 외곽의 바티칸 라디오 센터를 예고 없이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라디오 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한 직후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황이 즉위 초부터 대중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레오 14세 교황의 이번 첫 인터뷰 메시지는 전 세계 지도자들과 국제 사회에 보내는 강력한 평화 촉구이자, 교황청이 앞으로 국제 문제 해결에 있어 대화와 외교의 역할을 더욱 강조할 것임을 시사한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
발레의 인기가 뜨거운 여름, 국내외 최정상 발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갈라(Gala)'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발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갈라는 본래 '특별한 행사'를 의미하지만, 발레계에서는 스타 무용수들이 유명 작품의 솔로 또는 2인무(파드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