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오타니 월드'! 아시아 최초 250홈런 '압도적 클래스'
2025-06-16 11:01
[BANNERAREA50CD]대기록의 순간은 6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트리스탄 벡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5호)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이 바로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50번째 홈런이었다.
이날 멀티 홈런으로 시즌 25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이상 26홈런)를 단 1개 차로 맹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현재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90, 출루율 0.385, 장타율 0.638, OPS 1.023으로 타격 전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홈런을 쳤는데, 두 개 모두 만족스럽다"며 특히 첫 홈런으로 팀이 리드를 잡을 수 있었던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경기 전 타격 자세를 점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국내 팬들에게는 이정후와 김혜성 선수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오타니의 역사적인 250홈런 달성이라는 또 다른 빅뉴스가 터지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오타니 쇼헤이가 앞으로 또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를 다시 한번 ‘오징어 게임’ 신드롬으로 몰아넣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이후 단 3일 만에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