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정치' 논란은 이제 안녕? 尹 대통령, 11일에 서초동으로!
2025-04-09 10:59
탄핵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엿새간의 관저 생활을 마치고 오는 11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삿짐 이동을 확인했으며, 경찰 또한 경호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늦어지는 퇴거 시점과 잇따른 논란 속에 윤 전 대통령이 '관저 정치' 비판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BANNERAREA50CD]

전직 대통령은 최대 10년간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경호 인력은 통상 20~30명 규모로 알려졌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라 자진 사퇴나 파면으로 퇴임한 전직 대통령도 경호 예우는 유지된다. 이는 국가 기밀을 다뤘던 전직 국가원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과도한 경호는 국민 정서에 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이동은 '관저 정치' 논란을 잠재우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향후 거처 문제와 경호 규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품위를 지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퇴거를 계기로 과거의 논란을 딛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