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1번 전진배치…안타왕 도전
2026-10-06 09:09

[BANNERAREA50CD]레이예스는 이날 KT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던 것과 달리 타석에 더 자주 들어설 수 있는 1번으로 전진 배치된 것이다.
올 시즌 최다 안타 경쟁은 레이예스와 KT 최원준의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다 안타는 누적 기록인 만큼 얼마나 많은 타석에 들어서는지가 중요한 요소다.

다만 롯데는 KT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레이예스가 남은 기간 1번 타자로 출전하면서 현재의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최원준과의 격차를 줄일 기회가 생긴다. 많은 타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시즌 막판 안타왕 경쟁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레이예스는 이미 한 차례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2024년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202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타격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의 타격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뛰어난 선구안과 공에 가까이 붙는 상체 자세 덕분에 좋은 콘택트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필요한 동작이 적고 타격할 때 공과 상체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에도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100타점을 넘어섰고, 2024년에 기록했던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넘어섰다.
이제 레이예스가 바라보는 목표는 최다 안타 타이틀이다.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안타왕에 도전하는 셈이다. 남은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더 많은 타석을 확보하게 된 레이예스가 최원준과의 경쟁에서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