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첫 명단 떴다…‘깜짝 발탁’ 누구?
2026-09-15 06:40

[BANNERAREA50CD]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출신 코치 5명과 조용형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등 한국인 스태프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팀의 첫 시험 무대도 곧바로 시작된다.
한국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이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10월에도 일정이 이어진다.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하고, 6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첫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주축 선수들의 유지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오현규, 조규성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도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백승호 등 대표팀에서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 역시 김민재를 비롯해 설영우, 이한범, 김태현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중심을 이뤘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구성윤이 발탁됐다.
새로운 얼굴도 있었다. 김건희와 박태준은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로 이적한 김민수도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정승원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정승원은 올 시즌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대표팀 발탁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첫 명단을 구성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했다”며 “한국을 이끄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모레노 감독의 첫 번째 과제는 에콰도르전이다. 이후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하면서 새로운 대표팀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
첫 명단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됐고 새로운 선수들도 일부 합류했다.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첫 선택을 내린 모레노 감독이 4차례 평가전을 통해 어떤 전술과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