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한강공원’ 돌아온다
2026-09-09 10:46

[BANNERAREA50CD]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9차례 행사가 열렸으며 약 14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는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기존 도서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에 비치된 약 6000권 가운데 오래된 책 1000권가량을 교체하고 신간도 추가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영유아를 위한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처음 마련한다.
현장에는 최대 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공간이 조성된다. 책을 읽으며 한강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볼풀장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12일에는 ‘판타지 북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형극을 비롯해 동화 속 집 만들기와 마술쇼, 음악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19일에는 ‘노을빛 힐링요가’가 열린다. 가을 한강에서 요가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인 27일에는 한가위 축제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떡메치기와 대형 윷놀이 등에 참여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10월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10일에는 ‘한석봉 챌린지’가 마련된다. 눈을 가린 채 송편을 빚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붓글씨와 책 제목 맞히기 등에 도전할 수 있다.
17일에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강 어텀 재즈페스타’가 열린다. 책과 함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이다.
24일에는 도서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신이 가진 ‘인생책’을 다른 시민의 책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소 자신이 아끼던 책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기존 도서를 정비하는 한편 어린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를 새롭게 추가해 이용 대상도 넓혔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 한강에서 책과 함께 공연,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운영된다. 책을 읽는 공간뿐 아니라 인형극과 마술쇼, 요가, 한가위 축제, 재즈 공연, 도서 나눔 등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