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단독 선언…김민재, 2028년까지 동행 지속
2026-07-14 18:28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팀의 미래 계획에 다시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며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뮌헨 구단이 기존의 방출 계획을 전면 수정했으며,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이는 불과 얼마 전까지 팀 내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되며 방출 위기에 몰렸던 김민재의 입지가 급격히 반전되었음을 의미한다.[BANNERAREA50CD]

현재 뮌헨 구단은 김민재가 스스로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는 특별한 제안이 오지 않는 한 그를 팀에 남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2028년까지 맺어진 계약 기간을 준수하며 올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월드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김민재로서는 차기 시즌 뮌헨에서 다시 한번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셈이다. 뮌헨 역시 김민재의 경험과 실력이 팀의 수비 안정화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김민재는 수많은 이적 루머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독일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소속팀에서의 입지 반전으로 이어진 만큼, 팬들은 그가 나폴리 시절 보여주었던 '벽'의 위용을 뮌헨에서도 재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뮌헨의 계획 변경으로 인해 유럽 수비진 이적 시장의 연쇄 이동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민재의 차기 시즌 활약 여부에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