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램프 9㎝ 단차, 안전 논란 커진다
2026-07-09 10:42
서울 성수대교 진입 램프에서 약 9㎝ 높이의 단차가 확인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차량 통행과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원인 규명과 정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BANNERAREA50CD]차량이 주행하는 도로 중앙부는 아스팔트로 덮여 있어 현재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충격 우려가 제기돼 단차가 있는 차로 지점을 아스팔트로 보완했다”며 “정기 점검 결과 단차가 계속 커지는 진행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 신고가 늘어난 배경에는 방호울타리 연결 부위가 어긋나 보인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기온 변화에 따른 금속 신축 가능성을 언급하며 보수를 지시했고, 해당 가드레일은 현재 재설치된 상태다.
서울시는 단차 원인으로 램프 하부 옹벽 시공 과정에서 높이 계산이 잘못됐을 가능성과 옹벽 안쪽 흙을 충분히 다지지 않아 침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이 무엇이든 반복되는 차량 하중이 구조물에 피로를 쌓이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