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세인트 새틴' 탄생, 1만 4천 대 1 뚫은 마지막 멤버는?
2026-05-13 17:47
하이브와 게펜레코드의 전략적 협업이 낳은 새로운 결과물인 4인조 걸그룹 '세인트 새틴(SAINT SATINE)'이 마침내 그 완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일본 아베마를 통해 생중계된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최종 라인업이 확정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팀은 앞서 데뷔한 캣츠아이의 성공 방정식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정교해진 선발 과정을 통해 각기 다른 문화권의 매력을 하나로 응집시킨 것이 특징이다.[BANNERAREA50CD]

이번에 확정된 팀명 '세인트 새틴'은 그룹이 지향하는 이중적인 매력을 상징한다. '세인트(Saint)'는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음악적 권위를 의미하며, '새틴(Satine)'은 부드럽고 세련된 우아함을 뜻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상반된 두 이미지가 결합되어 독보적인 색깔을 내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출신의 에밀리, 스웨덴의 렉시, 브라질의 사마라에 이어 일본의 사쿠라까지 합류하며 4개국을 아우르는 다국적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세인트 새틴은 이제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하여 올해 하반기 첫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네 명의 멤버가 하이브의 K-팝 제작 시스템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팝 시장의 중심부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탄생한 이들이 캣츠아이를 넘어선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인트 새틴은 데뷔와 동시에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