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흔들 '어썸킴' 김하성, 돌아오자마자 탬파베이 '지구 씹어먹을 기세'
2025-07-04 10:27
[BANNERAREA50CD]김하성은 지난 5월 2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전에서 첫 재활 경기를 치렀다.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던 중, 예상치 못한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 일정이 잠시 중단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열흘간의 휴식 후 6월 21일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전으로 복귀,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예열했다. 특히 25일 멤피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무려 5출루 경기를 완성,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팀의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며 수비 감각을 조율한 김하성은 지난 2일 노폭 타이즈전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첫 장타를 터트렸다. 도루까지 한 차례 성공하며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그의 트리플A 최종 성적은 21경기 타율 0.208(72타수 15안타) 홈런 없이 6타점 OPS 0.602다. 비록 타율은 낮았지만, 이는 재활 과정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인 2023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4위를 기록하고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공수 겸장 선수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의 유격수 포지션은 호세 카바예로와 테일러 월스가 맡아왔지만, 매체는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수준의 수비를 선보이며 훨씬 더 나은 타격감을 자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의 합류가 팀 전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했다.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돌아온 김하성이 탬파베이의 가을야구 진출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매년 하나가 되어 관객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가 올해도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오케스트라와 청중이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음악적 교감은, 그 자체로 예술의 울림을 선사하며 청중의 심장을 두드린다.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