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7억 재산, 절반은 국가에? 스위스 상속세 '반토막 쇼', 부자들 '멘붕' 예고
2025-07-03 11:02
[BANNERAREA50CD]이번 국민투표는 최근 스위스로 몰려드는 초부유층의 흐름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영국이 비거주자 혜택을 철회하고 노르웨이가 부유세를 도입하는 등 다른 국가들이 부유층에 대한 세금 정책을 강화하면서, 스위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 부담으로 인해 '부유층의 피난처'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50% 상속세가 도입될 경우, 이러한 흐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스위스는 상위 1%의 부유층이 전체 자산의 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의 납세자가 소득세 수입의 53%를 부담하는 등 부의 집중 현상이 뚜렷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50% 상속세 도입 여부를 결정할 이번 국민투표는 스위스 사회의 부의 재분배와 경제 활력이라는 두 가지 가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
매년 하나가 되어 관객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가 올해도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오케스트라와 청중이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음악적 교감은, 그 자체로 예술의 울림을 선사하며 청중의 심장을 두드린다.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