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려, 손 줘봐 봐!" 김혜경 여사-조수미, 대통령 앞 '은밀한' 스킨십 포착
2025-07-01 10:31
[BANNERAREA50CD]이 대통령이 조 씨에게 질문을 던지자, 조 씨는 "떨려", "뭘 물어보실까"라며 긴장했다. 이내 왼편 김혜경 여사에게 손을 내밀며 "손 줘봐 봐"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조 씨의 손을 맞잡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걱정하지 마시라"며 안심시켰다. 행사 내내 두 사람은 귀엣말을 나누거나 포옹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선화예술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조 씨는 2회, 김 여사는 6회 졸업생으로, 김 여사는 조 씨를 '선배님'이라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동문 유대감이 공식 석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 셈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조 씨에게 "예술적 재능은 타고난 건가, 노력해서 갈고 닦은 건가 아니면 두 개가 합쳐진 건가"라고 물었다. 조 씨는 "타고난 게 중요하긴 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조 씨의 답변에 공감하며, "악기 한 개를 다룰 기회를 마련해서 내 안에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볼 기회를 주는 게 대한민국 예술 교육에 꼭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래 세대 예술 교육 방향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발언이다.
이번 만남은 문화예술계와 국정 최고 책임자가 소통하며 K-컬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조수미 씨와 김혜경 여사의 인간적인 교감은 경직될 수 있는 공식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이 지속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매년 하나가 되어 관객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가 올해도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오케스트라와 청중이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음악적 교감은, 그 자체로 예술의 울림을 선사하며 청중의 심장을 두드린다.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