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 향해 날아드는 '자폭 드론'부터 '스텔스 편대'까지…대한항공, 국산 무인기 '벌떼' 공개
2025-10-20 17:37
대한항공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신형 무인기 3종을 전격 공개하며 미래 전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물 시제기가 공개된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는 단연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이 무인기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편대를 이뤄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이미 시험 비행을 앞둔 단계까지 개발이 진행됐다. 스텔스 성능을 기반으로 적의 방공망을 뚫고 정찰, 교란, 타격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미래 공중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미국 등 주요 방산 강국들이 사활을 걸고 개발 경쟁에 뛰어든 분야인 만큼, 대한항공의 이번 시제기 공개는 대한민국 국방 기술력의 현주소를 과시하고 K-방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BANNERAREA50CD]

대한항공의 야심은 무인기 개발에만 그치지 않는다. 50년 이상 축적해 온 군용기 정비·개조·업그레이드(MROU)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지역 거점 운영 유지 체계(RS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미군 군용기 정비 사업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나아가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타진하며 K-방산의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산 기술로 만든 최첨단 무인기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선포한 셈이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예고된 신드롬'이 다시 한번 스크린을 강타할 준비를 마쳤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2025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만 1,362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