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합격증은 종이 조각? 600명 '유령 회계사' 양산
2025-10-14 09:16

[BANNERAREA50CD]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6%만의 사기업이 수습 회계사들을 원한다"는 냉혹한 현실을 지적하며, 회계법인들이 이미 1000명 이상의 선발 인원에 대해 전원 수용 및 양질의 실무 교육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금융당국이 이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력직 회계사들이 사기업으로 이직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1200명을 선발한 것은 너무나도 근시안적인 정책임이 명백하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외부감사 실무 수습을 이수하지 못하더라도 세무대리 등 기본적인 업무는 가능하지만, 사실상 회계사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부감사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 업무 영역에 중대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합격자 수 확대 정책이 결과적으로 신규 회계사들에게 실습 공백과 전문성 저하라는 이중고를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은 신규 회계사들이 외부감사 실습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상이 회계사 제도의 전문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늘어난 선발 인원을 실습 기관이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선발 규모 축소 등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2026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이 발표될 예정인 오는 11월에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추가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미지정 회계사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그리고 회계 전문가 양성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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