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특명 '주 4일 출근하라'…위기의 스타벅스, 조직부터 뒤집는다
2025-09-26 16:42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의 부진이 6분기 연속 이어지자, 매장 폐쇄와 인력 감축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이다. 스타벅스는 2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의 일부 직영 및 가맹점을 폐쇄하고, 비매장 직원 약 900명을 해고하는 것을 골자로 한 10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이미 1100명을 감원한 데 이은 추가 감원 조치로,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전체 구조조정 비용의 약 90%가 북미 사업에 집중되며, 세부적으로는 매장 폐쇄 관련 비용에 약 8억 5천만 달러, 직원 해고 관련 비용에 약 1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심각한 실적 악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지만, 순이익은 47%나 급감하며 반토막이 났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의 동일 매장 매출이 2% 감소하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 뼈아팠다.[BANNERAREA50CD]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예술을 향한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을 깨달라는 절박한 호소가 울려 퍼졌다. 장문원의 방귀희 이사장은 기념행사에서 장애예술은 더 이상 동정이나 시혜의 대상이 아닌, 비장애인의 예술과 동일한 '수월성'의 잣대로 평가받아야 할 온전한 예술임을 힘주어 말했다. 이